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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19.11.22 22:29
  • 수정 2022.06.29 14:55
  • 호수 1282

[신설상가] 천 조각을 잇는 퀼트의 매력
채운동 그녀의 퀼트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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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자 대표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인 ‘그녀의 퀼트공방’이 지난달 문 열었다. 이곳에서는 가지각색의 천으로 만든 퀼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나만의 퀼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녀의 퀼트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허영자 대표는 서른의 나이에 퀼트를 접했다. 인천 출신인 그는 동네 지인과 함께 취미생활로 퀼트를 배우게 되면서 퀼트의 매력에 빠져 20여 년간 작품을 만들어왔다.

허 대표는 “천 소재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좋다”며 “다양하고 작은 천 조각들을 퍼즐 맞추듯 하나씩 이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퀼트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 취향대로 천을 골라 가방, 파우치, 지갑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실용적”이라며 “옛것, 촌스러운 것 등 퀼트의 옛 이미지와는 달리 요즘에는 유행에 맞는 퀼트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취미로만 퀼트를 해왔던 그가 이제는 주변 이웃들에게 퀼트의 매력을 전하겠다며 공방을 열었다.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천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강의와 치매 예방을 위한 퀼트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는 그는 퀼트를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퀼트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에 허 대표는 자유롭게 공방을 찾아 만들고 싶은 작품을 배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가 공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은 직접 동대문에 가서 꼼꼼하게 따져 구매한 것들로 수강생들과 고객들의 취향을 맞추고 있다. 그는 “공방이 편안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퀼트의 재미와 성취감,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 하나 뿐이어서 더욱 소중한 퀼트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언제든지 공방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운영시간: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격: 수강료 두 달에 5만 원(재료비 별도)
■위치: 당진시 계성4길 17-59 (원앤원 1층) 
■문의: 070-7543-5214/010-2437-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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