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제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벨기에 베오스(VEOS)가 당진에 7000만 불(약 8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베오스 본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이 베오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베오스는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4만9580㎡(약 1만5000평) 규모로 첨단 바이오식품과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고용 예상인원은 100명이며, 협약에 따라 베오스는 지역인재와 지역물품 이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베오스가 투자하는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외투지역은 2지구, 2-1지구, 2-2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총 41만72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현재 중국기업인 해윤광업과 일본기업 페로텍, 미국기업 쿠퍼스탠다드, 독일기업 쿼츠베르크(공사 중)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현재 19만1303㎡의 면적이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