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도심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스마트팜 기업 ㈜올레팜이 당진에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 20일 ㈜올레팜과 공장설립 및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레팜은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1만8000여㎡ 규모의 부지에 딸기생산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시설은 협약 이후 확정키로 했다.
지난 2월 창업한 ㈜올레팜은 작물별 특화 LED 제어와 2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딸기생산 모듈 안에서 일정한 품질의 맛을 보장하는 딸기 ‘설향’ 재배에 성공했으며, 지난 5월 열린 제8회 서울 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