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고등학교(교장 이규용)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9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충남도 내에서는 호서고와 서산시의 서령고가 고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호서고가 총점 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교육청은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유도하고자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으로는 △법인재정 운영의 자구 노력 △법인운영의 건전성 △학교재정 운영의 효율성 △학교행정 관리의 건전성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128개의 중·고등학교와 학교법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규용 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교직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의견까지 수렴한 예산 집행과 취업 시 장애인을 우대 채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한 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