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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당 리모델링 및 위탁운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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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
“여성 일자리 및 평생교육 확대해야”

▲ 지난달 25일 당진시의회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 진행했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임숙, 이하 여협)와 간담회를 열고 당진여성의전당 위탁운영 및 리모델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5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여협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여협에서는 △여성의전당의 여성단체협의회 위탁운영 △여성의전당 리모델링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내 여성일자리 확충 △여성단체의 평생교육 기관 역할 수행 △여성단체협의회 사단법인화 등을 제안했다.

안임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의전당이 교육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의전당을 위탁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재 의장은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맞게 여성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여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주요 발언]
안임숙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장: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에 여러 봉사단체가 소속돼 있지만 회원 연령대가 50~60대다. 따라서 봉사단체로서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 활로를 찾지 못한다면 여성단체를 운영해 나가기가 어렵다. 현재 당진여성의전당은 21년 전에 지어져 매우 노후됐다. 게다가 여성커뮤니티센터와 여성회관 건립 추진은 모두 무산됐다. 지역 여성들이 모일 수 있도록 여성의전당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의전당에서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사업을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여성의전당을 여협에서 위탁운영 하는 것을 제안한다.

김종선 한국부인회 당진시지회장: 지난달 25일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개소했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취창업을 도울 수 있도록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달라.

유정순 대한어머니회 당진시지회장: 여성단체가 평생교육 수행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북텔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23명이 수료했으며, 유치원 등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배우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평생교육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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