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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석규 전진산업 대표
“공감하는 언론, 신뢰받는 언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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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소식 전해줘”
관심읽게 있는 기사‘책소개’…독서의 중요성 공감

읍내동에서 종합건설업체인 전진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김석규 대표는 당진시대가 창간된 1993년부터 당진시대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지역 소식을 전해주는 신문이라 자발적으로 신문을 구독해 읽어온 그는 일이 바빠 기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읽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의 큰 이슈들을 접하곤 한다.

김 대표는 “지역신문은 지역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당진시대는 당진시 예산이 적재적소에 맞게 잘 사용되고 있는지 등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찾아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 곳곳의 소식을 담아주고, 문화·복지·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들의 소식을 전달해줘 좋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대가 문제 제기를 한 부분들이 실제로 조사까지 이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을 좋아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김 대표는 책소개 코너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사업을 하든, 직장을 다니든 모든 사람은 앞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며 “책을 읽지 않고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석문면 장고항1리에서 나고 자란 김 대표는 고향에서 삼화페인트 대리점을 운영하다 건설업으로 분야를 확대해 30여 년 전 전문건설업 전진산업을 개업했다. 당시 그는 우연히 일본여행을 갔다가 도장공사업이 상향산업이라는 것을 알게 돼, 종합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사업은 잘 됐지만 한보철강의 부도로 전진산업도 매우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빚진 것을 무조건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신차리고 일했다”며 “열심히 일하다보니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신뢰”라며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신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있기에 20여 년 간 당진시대를 구독하며,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지역민들의 삶을 공감하는 언론,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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