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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12.09 10:28
  • 수정 2019.12.09 11:38
  • 호수 1284

내년 상하수도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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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17.5%, 하수도 24.4% 올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 인상 추진

당진시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2020년 상수도 요금은 올해보다 평균 17.5%, 하수도 요금은 24.4% 오른다.

가정용을 기준으로 한 달에 20㎥를 사용했다고 가정할 경우 상수도는 올해 1만2600원에서 내년엔 1만4800원으로 오르며, 하수도는 8200원에서 1만200원으로 인상된다.

당진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 수립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상하수도 요금으로 인해 시급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됐다.

2018년 기준으로 상수도 1㎥당 평균 생산비용은 1305원인 반면 수용가에게 공급하는 가격은 생산비의 59% 수준인 779원으로, 1㎥당 526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하수도 요금은 이보다 낮은, 원가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당진시는 경제 여건을 감안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할 방침으로, 올해 2월 고지분부터 요금 인상을 시작했고, 이번 2020년 요금 인상분은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12월 고지서와 함께 배포되는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당진시청 수도과(360-64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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