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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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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현안, 도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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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감토크 개최
복지·경제·환경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제시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당진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당진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양 지사는 ‘당진의 현재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더불어 함께 누리는 복지 △기업유치 및 4차 산업 활성화 △건강한 환경 조성 △함께 생각하는 청년창업 등에 대한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각 분야의 당진시민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창희 당진남부사회복지관 관장 △전관옥 대영산업 대표 △김미혜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최성원 다온딸기농장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창희 관장은 양 지사에게 사회복지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인력 확충과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보전, 경로당에 지역농민이 생산한 쌀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관옥 대표는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 및 스마트팩토리 AI 허브센터 구축, 슈퍼컴퓨터 도입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김미혜 교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보건·환경 정책에 대해 질문했으며, 청년농업인 최성원 대표는 스마트팜 창업 등 청년농업인 자립 지원과, 청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공유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당진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항만개발, 도시기반 구축 등 활기가 넘치는 곳”이라며 “중국과 일본 등 거대 시장과 인접한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자원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갈망하는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문제 역시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시민이 제안한 총 31건의 건의와 제안 가운데, 북부간선도로 교량 설치 등 15건을 완료했고, 우두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등 12건은 추진 중이며,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 등 4건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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