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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12.09 11:24
  • 호수 1284

친정부모 초청행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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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

▲ 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가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회장 김동명)가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통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인 럼티응옥안 씨의 아버지를 당진으로 초청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지회가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면천에서 거주 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럼티응옥안 씨의 친정아버지를 초청했다.

결혼과 함께 11년 전 당진에 터를 잡은 럼티응옥안 씨는 결혼 후 베트남에 가지 못해 친정부모님을 만날 수 없었다. 이 사연을 접한 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는 럼티응옥안 씨의 부모님을 초청했고, 아픈 어머니 대신 아버지가 지난달 8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인천공항 마중부터 시작해 청와대와 경복궁, 조계사, 남산 등을 둘러본 뒤 서울에서 열린 한국방문 행사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는 면천면으로 내려와 딸과 아버지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달 29일 환송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당진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럼티응옥안 씨의 가족을 환송했으며 십시일반 모은 돈을 럼티응옥안 씨의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럼티응옥안 씨는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들이 좋았고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럼티응옥안 씨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며 딸과 사위, 사돈과 함께 여행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명 회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만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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