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숙 의원이 도로과에 과속방지턱 규격·비규격 설치 현황을 물으며,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 의원은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차량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충격이 더해지면서 지나가야 하는 곳이 있다”며 “이로 인해 운전자는 스트레스를 받고 차량에도 손상이 가는 등 피해를 입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창민 도로과장은 “당진에는 총 558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다”면서 “현재 노후되거나 파손된 방지턱이 10개가 있고, 도색이 벗겨진 방지턱은 유지보수사업으로 시설 보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속방지턱 관련 민원이 많아 매년 1회 전수조사를 통해 과속방지턱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최소한 일 년에 두 번은 유지보수 사업으로 방지턱을 개선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