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동준석, 이하 당진IL)가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간이경사로 설치사업(2019)을 지난달 26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상생재단(이사장 김경복)의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지난해 21곳에 이어 올해 9곳의 근린생활시설에 간이경사로가 설치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홍보를 거쳐 사업주 신청, 신청업체에 대한 실사와 견적문의, 업체 선정 회의, 간이경사로 설치 등의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신청업체 실사에 간이경사로 제작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업체 선정 시 전 직원으로 선정단을 꾸려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였다.

간이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한 사업주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매장을 방문할 때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죄송했다”며 “경사로 설치사업으로 도움이 돼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IL은 1·2차를 거쳐 간이경사로 설치를 지원한 30곳의 업체 모니터링과함께 경사로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사회에 ‘턱 없애기’, ‘경사로 설치’ 등의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