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YMCA(이사장 문정숙)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함께 후원의 밤을 지난 12일 설악웨딩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인 감사예배에서는 김근화 2대 이사장의 대표 기도와 함께 박은화 이사의 성경봉독, 방두석 초대 이사장의 ‘세상의 빛과 소금인 YMCA’를 주제로 한 설교가 이어졌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당진YMAC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창립 10주년 비전 선언문 낭독식이 진행됐다. 이밖에 3부에서는 김주희 씨와 장미라 씨, 정혜림 씨의 공연, 당진사랑모아봉사단 및 무지개보따리 동극단의 공연이 열렸다. 한편 당진YMCA 고문인 故 이명남 충남문화재단 이사장과 방두석 초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호서고Y동아리 김도연 회장(2학년)과 정옥순 담당 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밥차봉사자 10명에게 봉사상을 시상했다. 

문정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의 손길들이 있었기에 당진YMCA가 10년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YMCA가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지도력을 함양하고 정의, 평화, 진리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