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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체 경영안정과 6차 산업화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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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업 중복, 6차 지구조성 사업 미공모 등 한계 지적

▲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가 지난 1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당진시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따르면 당진시의 경우 △리더 경영체 배출 △6차산업팀 신설 △6차산업 경영체 수 증가 등으로 성과가 있었던 반면, △부서별 사업화로 유사 사업 중복 및 총괄 컨트롤타워 부재 △하드웨어 구축됐으나 운영 애로사례 다수 △6차 지구조성 사업 공모 미선정 등 사업화 부진이 한계로 나타났다.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충북지사 김성태 팀장은 “현재까지 6차산업을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였다”며 “이제는 정책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개별 경영체의 경영안정과 6차 산업화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당진시 6차산업의 유무형 자원조사 및 분석을 통해 중장기 고부가가치사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실과 부서장들과, 용역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충부지사(지사장 송기선), 6차산업 경영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은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융․복합의 메카 당진시’를 비전으로, 당진지역 6차산업 주요 경영체가 주도하고 당진시와 유관기관이 지원하는 시스템 안착과 개별 농․식품 경영체의 역량 강화가 산업화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이 수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시는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6차산업 지원 조례 제정 △경영체 컨설팅 지원 및 6차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 △6차지구 조성사업 추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해나루농촌동행 프로젝트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등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이번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적극 시행해 주길 바란다”며 “당진의 제조, 가공,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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