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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관 송산농협 상무
“농업 소식 꾸준히 실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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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농협 입사 후 지역서 활발한 활동 이어와
“정치 소식, 더욱 균형있게 다뤄주길”

 

“농업 피해가 있을 때 뿐만 아니라 꾸준히 지역의 농업 소식이 보도됐으면 좋겠습니다.”

송산면 송석리에서 태어나 당산초‧송산중‧당진상고를 졸업한 구본관 송산농협 상무는 지난 1993년 당진시대 신문사가 창간했을 때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한 창간독자다. 해병대를 제대하고 까치소식에 경리부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당진시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는 그는 “그 무렵 당진시대를 비롯한 지역언론들이 생겨나던 시기”라며 “그동안 독자로서 당진시대와 인연이 됐다가, 2012년부터 5년 간 당진시대 이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당진시대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구 상무는 특히 송산면과 관련된 소식이나 봉사단체 소식을 관심 있게 읽는다. 그는 “이전에는 사회나 경제 기사를 눈여겨 봤다”며 “지역단체에서 활동하다 보니 이제는 지역 단체의 봉사활동 기사에 눈길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에서 26년 간 일하고 있는 만큼 농업과 관련된 기사도 챙겨 읽는다”며 “타 농협의 활동 기사를 보고 벤치마킹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당선한 14개 읍‧면‧동 농협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 조합장들의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는 당진시대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정치 기사의 경우 보수, 진보정당의 소식을 균형 있게 다뤄줄 것과 축구리그, 야구리그 외에 다양한 체육종목의 소식을 골고루 담아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송산라이온스클럽, 송산중학교 총동문회,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해병대 당진시전우회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해 온 그는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당진지역 사무국장과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애향심 하나로 젊은 시절부터 지역에서 봉사해 온 그는 특히 지역 토박이와 이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1월 1일에는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 소속 11개의 송산지역 단체들과 함께 해돋이 행사 개최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는 그는 “이번 행사로 송산면민들이 떡국을 나누며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9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당진시대 임‧직원 모두 고생 많으셨고, 오는 2020년 경자년에는 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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