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개최
“개별지급 방식이 합리적”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의 주관으로 ‘충남형 농민수당 지급방식과 향후 과제’에 대한 의정토론회가 지난 20일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명숙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박경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 농민수당 추진방향–합리적 지급방식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박경철 연구원은 △농업경영체 단위 △할증방식 △개별 등 세 가지 농민수당 지급 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충남도 농민수당 지급방식 1순위로 개별 지급을 실행할 것을 제안하며 “농민기본소득의 개별성 원칙에 맞게 과감한 정책 전환 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급이 다소 늦더라도 정책적 효과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개별지급을 위한 로드맵 제시 및 재원 확보와 농촌 내 은퇴농,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포용 등의 향후 과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영숙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과 박상우 금산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 이근혁 부여군농민회 사무국장, 박지흥 충남도 식량원예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발표했다.

김명숙 의원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농민수당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충남형 농민수당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