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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의 힐링 공간, 카페런
CAFE RUN(카페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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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용두리, 김동조 대표

CAFE RUN(이하 카페런)이 고대면 용두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

카페런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조 대표는 10년 전 서울에서 당진을 찾았다. 당진에서 10년간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새로운 일을 찾고자 했다. 그러다 약 6년 동안 보금자리였던 고대면에 휴식 공간이 없다는 게 아쉬워,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 삼선산 수목원, 영랑사 등이 자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중국집으로 쓰이다 1년여 정도 비어있던 건물이 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당진종합운동장 인근에 자리한 카페런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휴식의 공간이길 바란다는 김 대표의 바람이 담겼다. 넓은 매장은 동호회나 단체 손님이 이용하기에도, 모임이 이뤄지는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작은 무대를 만들고, 기타를 배치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앞으로는 매장 한편에 책장을 설치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카페런의 음료 중 바닐라라떼와 차 종류를 추천했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모두 바닐라라떼가 맛있다고 호평한다”면서 “노인 인구가 많은 고대면이기에 유자차나 홍차, 자몽차 종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유자·레몬·자몽차는 수제청을 사용하고 있다.

제과제빵을 배웠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는 비스킷, 마들렌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페런만의 메뉴를 선보이고자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님들에게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서 대화를 나누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메뉴: 아메리카노 (hot)3500원·(ice)4000원, 바닐라라떼 (hot)4000원·(ice)4500원, 유자/레몬/자몽차 4500원, 홍차 4000원
■위치: 고대면 고대로 32, 2층
■문의: 35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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