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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1.09 17:39
  • 수정 2020.01.11 22:07
  • 호수 1289

■2016~2018년 사고 다발 구간 분석
하이마트 교차로 3년간 48건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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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교차로, 사고 수 대비 부상자가 가장 많아
우강·정미·대호지 사고 다발구간 없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읍내동 하이마트 앞 교차로에서 48건의 사고가 발생,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있었던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고 수 대비 부상자가 많은 구간은 신평면 신당리의 신당교차로로 50명이 다쳤다.

당진시 도로과가 2019 시정질문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 곳은 모두 16곳으로 218건의 사고가 발생해 225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통계, 당진경찰서 자료제공>

3년간 사고다발구간 16곳
모두 278건 사고 발생

자료에 따르면 3년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는 △읍내동(하이마트 앞 교차로) △시곡동(당진산업단지거리) △송악읍(부곡교차로, 한진교차로) △합덕읍(일반산업단지 사거리, 성동교차로) △석문면(통정리 석문교차로, 도비도교차로) △고대면(성산리 대한전선 삼거리) △신평면(신당교차로, 매산교차로) △송산면(가곡교차로, 유곡2교차로) △면천면(문봉리 버스정류장, 우회도로 삼거리) △순성면(갈산리 제일소금 앞)이다.

송악읍, 다발지역 2곳
사고 57건·부상자 61명

지역별로는 당진3동과 우강면, 정미면, 대호지면에는 사고 다발구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악읍 부곡리의 부곡교차로에서 30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고, 한진리 한진교차로에서 27건의 사고가 발생, 39건이 부상 당해 송악읍이 사고 건수와 부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평면의 신당교차로(21건, 50명 부상)와 매산교차로(4건, 9명 부상)가 부상자가 59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신당교차로의 경우 사고 수는 21건에 불과했지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사고수 대비 부상자가 많았다.
한편 사고 다발구간 중 유일하게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는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마트 인근 사고 가장 많아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하이마트 앞 교차로로 48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31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사고 다발구역에 대해 당진시에서는 하이마트 앞 사거리와 함께 푸르지오아파트 앞 사거리와 우두동 마을입구 사거리에 대해 11억9000만 원을 들여 도로확장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했다.

또한 올해에는 노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당진시장 오거리에 대해 차량 저감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당진시 교통과는 “도로의 경우 국도와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등에 따라 관할 기관이 다르다”며 “하지만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당진시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현장방문과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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