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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0.01.13 11:06
  • 수정 2020.01.15 10:30
  • 호수 1289

[체육단체탐방] 필살합기도
“자립심 키워주는 필살합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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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돌봄 교육으로 부모들에게 인기 만점!
수영장·썰매장 견학 및 영화 감상 등 이뤄져

지난해 2월 문 연 필살합기도는 개관한 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선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돌보기로 소문난 곳이다. 아이를 좋아하는 젊은 두 명의 관장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교육 목표로 아이들의 자립심을 기르고 있다.

 

자립심 기르는 체육관

필살합기도는 5세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다닐 수 있다. 현재 약 60명의 관원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고령자로 65세의 어르신도 합기도를 배우고 있단다.

황상일 지도자는 “5~6세 아이들은 기구를 이용해 유아체육을,  7세부터 본격적인 낙법, 호신술 등 합기도를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수별로 나뉘어서 합기도를 지도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합기도를 배울 수 있다. 이어 유영광 지도자는 “무엇보다 우리는 ‘스스로 하자’는 교육 목표로 아이들이 자립심을 기를 수 있게 지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체험활동 이뤄져

필살합기도에서는 운동만 가르치지 않는다. 월마다 여름이면 수영장, 겨울이면 썰매장 등 체험학습을 진행하기도 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이나 영화 감상 등의 활동도 이뤄진다. 또한 분기마다 공개 승급심사를 진행해 학부모에게 아이들의 성장을 보여주며 소통한다고. 

 

방학 중 돌봄 교육 진행

특히 이곳에서는 방학 때면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체육관은 10여 일간 오전 9시부터 문을 열어 아이들을 돌본다. 방학을 맞아 외부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하고, 특강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을 진행한다.

유영광 지도자는 “아산과 천안지역의 체육관에서 사범으로 있으면서도 돌봄을 계속 해왔다”면서 “당진에서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없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지도자

한편 필살합기도는 황상일 지도자와 유영광 지도자가 함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두 지도자는 아산, 천안에서도 사범으로 활동하면서 아이들 지도에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태권도 4단에 합기도 4단인 황상일 지도자는 아동심리를 공부하고, 학교 안전 지도사, 스포츠 안전 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합기도 4단 외 태권도, 무에타이, 격투기, 복싱 등을 수련하기도 했던 유영광 지도자는 다양한 수상 경력은 물론 현재 국제연맹 충남협회 합기도 시범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왼쪽부터) 유영광·황상일 관장

“올바른 성장을 돕는 지도자가 되길”

“아이들이 자립심을 기르고, 자기주도적 목표를 세워 스스로 활동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유영광 지도자)
“하얀 도화지인 아이들이 스스로를 바르게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황상일 지도자)

 

 

■운영시간 : 오후 3시~오후 9시30분
■위치 : 교동1길 7-4 (남산공원휴먼빌아파트 인근)
■문의 : 355-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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