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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1.14 16:20
  • 호수 1289

[신규 문화예술단체 소개]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모임 밴드 2기
“우쿨렐레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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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연습
“음색이 밝아 매력 있는 우쿨렐레”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모임 밴드(이하 우사모 밴드) 2기가 지난해 9월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우사모 밴드 2기에는 키아라 꽃차 카페 김향자 대표와 이시연 당진해나루로타리클럽 회장을 필두로 음악에 관심있고 우쿨렐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모임의 살림을 맡고있는 이해인 회원은 “이전부터 악기를 다뤄보고 싶었다”며 “수필 수업을 같이 듣던 이시연 회원과의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연 회원은 “우쿨렐레는 줄이 4개로, 기타보다는 배우기 쉬운 악기”라며 “음색이 밝고 좋아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매주 월요일에 모여 연습

모임에는 30대에서 60대까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7명의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키아라 꽃차 카페에 모여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구자일 강사의 지도 아래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다. 구 강사는 “하루에 같은 주법의 다양한 곡들을 연습한다”며 “기초를 반복해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들은 <곰세마리>, <바둑이방울>, <조개껍질 묶어>, <올채이와 개구리> 등의 곡들을 연습해왔다.

또 다른 우쿨렐레 모임을 하고 있다가 지난 12월에 합류한 정은숙 회원은 “기초를 탄탄히 다지려고 합류하게 됐다”며 “꾸준히 연습해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합류한 유선자 회원은 “연주하다 보면 손가락이 아프지만 꾸준히 연습해야 연주를 잘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악기 연주로 즐거운 삶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회원들의 삶이 활기로 가즉 채워졌다고. 

송경녀 회원은 “<올챙이와 개구리> 곡을 연주할 때 가장 신난다”고 덧붙였다. 65세 나이로 모임에서 가장 연장자인 김경숙 회원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요 <봄나들이>를 들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를 맞은 우사모 2기는 2명의 신규 회원을 영입하고,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꾸준히 연습해 오는 3월에는 두리마을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향자 회원은 “같이 악기를 배우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친교를 나누고 앞으로는 우쿨렐레를 통해 봉사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사모 밴드2 회원>

김향자, 김경숙, 송경녀, 유선자, 이시연, 이해인, 정은숙, 김정아, 김은옥, 구자일(지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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