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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에 겨울 철새 큰고니가 찾아왔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합덕제 일원에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큰 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어 겨울 철새 중 ‘귀족’이라 불리는데, 주로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머물다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