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섬 여객선 운임비용이 1500원으로 인하됐다. 당진시는 지난 15일부터 난지도 도서민과 관광객을 위해 여객선 운임을 지원, 기존 도서민 20%, 관광객 30%를 지원하던 것을 50%로 확대했다. 또한 생필품 운송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t 미만 소형화물차 운임지원 또한 50%로 확대했다.
도서민 요금의 경우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모두 기존 2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했으며, 관광객 요금은 대난지섬 2100원, 소난지섬 15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연간 300여 명의 섬주민과 5만여 명의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도서민 운임지원 4580만 원, 관광객 운임지원 1억7125만 원을 확보해 요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더불어 당진시는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 사업에 따라 도서지역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여객선·도선 운임 무료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