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로 (사)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당진지역 3·1혁명 운동 약사>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지난 17일 당진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당진지역 3·1혁명 운동 약사>는 당진에서 어떤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어떤 사람들이 참여했는지 등을 알리고자 김 이사장이 지난 2018년부터 1년 4개월간 당진신문에 연재한 ‘김학로 소장의 역사산책’을 모아 엮은 것이다.
김 이사장은 “역사가 단절됐기에 사람들이 왜 3·1혁명이 민주주의의 뿌리이고, 대한민국의 뿌리인지를 모른다”면서 “100년 전 조상들이 어떤 가치관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는지 알아보고자 글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책을 읽고 당진시가 역사적·문화적으로 우수한 도시라는 것을 알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서는 성악 공연과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