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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3 17:56
  • 호수 1291

당진리틀야구단 창단, 예정된 이·취임식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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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리틀야구단 갈등으로 문제 불거져

▲ 당진시리틀야구단이 지난 18일 메가뷔페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24명의 어린이 야구선수로 구성된 당진시리틀야구단이 지난 18일 메가뷔페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당진시리틀야구단은 지난해 3월 창단해 김명선 도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다.

당진지역 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당진시리틀야구단은 그동안 학교 운동장과 현유베이스볼에서 연습을 이어왔으며, 창단 후 지난해부터 석문산단 내 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선수단 입장과 나현호 감독의 개식 선언에 이어 인순범 학부모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인 회장은 “당진시리틀야구단 아이들이 재밌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서건창 선수와 NC 다이노스의 김건태 선수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창단식과 함께 단장을 맡아 온 김명선 도의원이 이임하고 윤명수 시의원이 취임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당진시리틀야구단의 창단을 두고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측은 협의 없이 진행한 것에 대해 협회가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진시리틀야구단 측에서는 정식으로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에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당진시리틀야구단의 갈등과 함께 운동장 사용문제까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수단 명단>
이준연 공은표 이가온 임지우 가영민 김도유 최희녕 차지원 정원희 김강민 용거련 최문필 김도연 신예찬 정재희 박지원 구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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