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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국외연수, 7일 중 3일 관광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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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 국외연수 추진
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 3국 방문 예정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진, 이하 산건위)가 유럽 국외연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정의 절반 가량이 관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건위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이들은 스위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연)가 추진한 북유럽 국외연수가 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됐던 가운데, 이번 산건위 국외연수가 심사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산건위 소속 김명진 위원장을 비롯해 △최창용 △이종윤 △임종억 △정상영 △양기림 의원과 전문위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8명이 참여한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해당 국가의 축산농가와 상공회의소, 시의회, 쓰레기소각장 및 열병합발전소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도착 일정을 제외한 7일 중 3일은 공식일정 없이 스위스 융프라우,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할슈타트 등 관광일정으로 구성돼 외유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네팔로 교육봉사를 갔다가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트래킹 및 관광 일정이 절반 이상 된 것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공직자들의 국외연수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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