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현재 총 9명이다.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한광희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서영·정석래·정용선 예비후보, 민중당 김진숙 예비후보다. 설 명절 이후 어기구 국회의원 또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구본설(67) 씨와 박봉기(59) 씨, 성웅모(54) 씨, 송연숙(53)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특별한 사회활동이나 구체적인 활동내역이 알려진 바 없다. 특히 성웅모 씨와 송연숙 씨는 부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성 씨는 3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으며, 송 씨의 경우 회령교원대학 출신으로 기재돼 북한이탈주민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허경영 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폐지 및 대통령 임명제 실시 △결혼수당 1억 원 지급 △1인당 5억 원 이내의 부채를 국가가 탕감 △20세 이상 국민에게 월 150만 원 지급 △금융실명제 폐지 △수능시험 폐지 △상속세·지방세 폐지 등 독특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