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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아닌 ‘기후위기’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
에너지전환 추진 등 선언
임아연l승인2020.01.24 11:52l(1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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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를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전환 추진 등을 선언했다. 

당진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에서는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위기 대한 영상 시청과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박미상 당진시에너지센터 교육팀장의 사회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소영 기후·환경·에너지분야 전문 변호사(기후솔루션 부대표), 양이원영 사무처장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날 양 사무처장은 “지금 한국과 같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과 소비하는 지역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소비가 함께 맞닿아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집 지붕 위에, 우리의 논과 밭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빨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느냐가 관건”이라며 “이제는 지구온난화가 아닌 ‘기후위기’로 표현해야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영 변호사는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0%가 전국에 있는 60기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며 “영국의 경우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2012년 40%에 달했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5%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존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노력과 함께,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 또한 변화해야 한다”며 “현행법으로는 어렵지만 정부에 건의해 당진에 RE100 테크노벨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지속가능 프로젝트 ‘알지하지’ 동아리에 참여했던 당진중학교 그·환·성 팀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삶 실천을 호소하며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김정순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김혜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이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선포문을 낭독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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