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가 치매안심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 5개 택시업체와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치매안심택시는 대상자가 집 앞에서 탑승 후 치매안심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송영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올해 치매안심택시의 운영범위를 쉼터와 권역별 인지재활프로그램 이용자로 확대해 읍·면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에게도 송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당진시 보건소는 충남개인택시 당진시지부(지부장 최동환), 당진택시(대표 곽병재), 대건운수(대표 정영모), 대영택시(대표 손찬동), 대우택시(대표 이준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치매안심택시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시와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안심하고 송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