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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동 굽찌 윤서진·최요한 부부
“한우 전문 소곱창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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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곱창을 전문으로 하는 ‘굽찌’(대표 윤서진·최요한)가 한성아파트 상가 내 자리하며 새롭게 문 열었다.

‘신선함’을 가장 중시하는 이곳에서는 한우 곱창과 대창, 막창 구이를 비롯해 이 세 가지를 한 판에 맛볼 수 있는 삼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우 전골과 함께 육회 한 접시 등이 준비돼 있다.

신선한 한우 곱창을 판매하기 위해 굽찌에서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최요한 대표가 일주일에 4~5일을 충북 음성의 도축장을 방문해 곱창을 가져온다. 그는 “식재료 상태가 좋은지 직접 확인해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육회도 신선과 맛을 위해 직접 소를 도축해 판매하는 정육점과 직거래하고 있다고.

오후 1시경 식당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직접 손질하고, 전골에 사용하기 위해 소 잡뼈를 우려낸다. 이 육수는 전골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제공되는 선짓국에도 사용된다.

한편 이곳에서는 생곱의 고소함을 살리기 위해 삶지 않는다. 생곱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소진해야 하며, 질긴 식감을 부드럽게 하려면 한 차례 손이 더 들어가지만 그만큼 신선도와 맛이 따라온다고. 윤서진 대표는 “생곱창은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골은 우려낸 육수에 곱창과 양, 내장이 들어간다. 양념은 모두 직접 만들며,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만큼 모든 재료도 국내산을 사용한다. 장아찌와 김치 등 밑반찬 역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윤서진 대표는 “아이를 데리고 와 함께 곱창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뜻처럼 이곳에는 놀이방과 함께 아기 의자, 식기류가 준비돼 있다. 덧붙여 윤 대표는 “손님들이 또 찾아오고 싶어하는 식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요한 대표 역시 “초심 그대로 방식을 고집하며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메뉴 : 한우곱창/한우대창/한우막창/한우삼창 1만9000원(200g), 한우전골 3만 원, 육회 한접시 2만5000원(200g), 염통 1만 원, 간·천엽 5000원, 추억의 도시락 4500원 등 
■위치 : 백암로 219-29(한성아파트 상가)
■문의 : 356-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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