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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0.02.03 10:45
  • 호수 1292

[당진지역 유류가 분석] 당진 평균 휘발유값 15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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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휘발유 185원 올라
전국·충남보다 당진이 높아

당진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71원, 경유 평균 가격은 1406원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30일 기준)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185원, 125원 씩 상승한 것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환원 조치로 당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충남 휘발유 평균가는 1570원, 경유 평균가는 139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충남의 휘발유·경유 평균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양, 충남 중 휘발유가 가장 높아
충남지역 15개 시·군의 최저 유류가를 조사한 결과 청양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의 휘발유 가격은 1568원, 경유 가격은 1398원이다. 한편 당진의 휘발유 가격 1538원, 경유 가격 1335원으로 청양보다 각각 30원, 63원 낮았다.

반면 충남지역에서 유류가가 가장 낮은 곳은 공주와 천안이다. 공주의 휘발유 가격은 1489원, 천안의 경유 가격은 128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당진과 휘발유 가격을 비교하면 49원 차이다.

순성면 봉소리에서 형제주유소를 운영하는 오동원 대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유류가도 올랐다”며 “지난해에 비해 유류가가 상승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한시적으로 실시한 유류세 인하 조치가 환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행객들이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유류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또한 앞으로도 불경기의 영향을 받아 유류가는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석문파크·현대석문공단주유소 가장 저렴
지난달 30일 기준,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석문파크주유소(석문)와 현대석문공단주유소(송악)으로 가격은 1538원이다. 이어 면천IC하나주유소(면천)가 1539원, 영광주유소(우강)와 순성농협주유소(순성)가 1540원이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행담도주유소(신평)로 1697원이었다. 석문파크주유소·현대석문공단주유소(송악)와 비교했을 때 159원 차이가 난다. 이어 뉴대호주유소(고대)와 고대주유소(고대)가 1598원으로 높았다.

한편 경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운정주유소(신평)로 1335원이었으며, 뒤이어 송악주유소(송악)가 1339원, 서해주유소(신평)가 1357원이었다. 높은 곳은 휘발유 가격과 같이 행담도주유소로 1546원이였으며, 코멕스GS주유소(송악)이 1459원, 봉성주유소(면천)가 1455원이었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총98개 주유소가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송산의 N주유소가 등유 등을 차량기계의 연로로 판매한 이유로 불법행위 주유소로 지정돼 과징금 5000만 원(사업정지 45일 갈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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