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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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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고대면 용두리 LS농기계 당진대리점(풍년농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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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째 운영…고객 편의 위해 확장 이전
“로타리 칼날·타이어 등 소모품 원가 판매”

 

“농사와 농기계는 떼려야 뗄 수 없죠. 벼농사를 지으며 나와 형제를 키워주신 부모님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레 농기계에 대해 관심이 생겼어요. 농촌인구가 줄고 고령화 되는 상황에서 농기계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죠. 농기계의 전망을 보고 군 제대 후 농기계 회사에 입사했고, 20대 후반에 LS농기계 당진대리점을 문 열게 됐습니다.”

차근차근 익혀온 수리기술
고대면 진관리 출신으로 고대초·당진중·당진상고를 졸업한 손화웅 대표는 고향 당진에서 대리점 개업의 꿈을 안고 3년 동안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금성전선주식회사에서 트렉터 교관으로 일하면서 차근차근 개업 준비를 해나갔다. 지난 1985년 3월, 28세 나이에 그는 LS농기계 당진대리점(이하 LS농기계)을 열었다. 그리고 손 대표는 “당시에는 트렉터를 구입하려면 작동법 교육을 이수받아야만 했다”며 “농한기에는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중간기에는 농기계 수리를, 농번기에는 농촌지역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수리 기술을 익혀왔다”고 말했다.

“5년 A/S 무상 지원”
LS농기계에서는 농기계 및 부품 판매와 A/S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를 비롯한 예초기, 고구마 수확기, 감자 수확기, 마늘 수확기, 과일 선별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취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손 대표는 판매보다 A/S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손 대표는 “LS 브랜드 제품이 가격대도 저렴하고 성능이 좋다”며 “LS농기계를 사용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의 편의를 위해 A/S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농기계를 구입하면 원천적인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A/S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는 35년간 자신만의 운영철학으로 LS농기계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부품 정가에 팔기 △농기계 판매 후 50시간 점검 시행 △오일(엔진·유합), 로타리 칼날, 타이어 원가 판매하기 등이다. 손 대표는 “농민들의 영농비를 절약하고자 확장 이전하면서 정한 운영철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전시회 진행
LS농기계가 채운동 일원에서 지난해 고대면 용두리로 이전하며, 900평의 규모로 사업장을 확장했다. 손 대표는 “확장 이전 후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직원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LS농기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씩 농기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8일 전시장에서 진행될 행사에서는 LS농기계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방문한 고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치: 고대면 보덕포로 92-6(들마루 맞은편)
■문의: 355-3279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토요일 12~2월, 7~8월(농한기): 휴무 3~5월, 9~11월(농번기) 운영/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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