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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의심환자 진료 중 도주? “사실 아니다”

당진종합병원 방문 중국인 부부, 코로나 ‘음성’
보건소·종합병원 “잘못된 소문 확산 자제 부탁”
당진시대l승인2020.02.03 16:17l(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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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당진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40대 중국인 부부가 진료 도중 도주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문은 당진경찰서 모 팀장의 직위와 이름까지 포함한 보고 형식으로 ‘1월 30일 오전 11시 43분경 중국인 40대 부부가 고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 방문 후 검정색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됨. 차량번호 특정 위한 수사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메신저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당진시보건소와 당진경찰서, 당진종합병원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중국인 부부가 해당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은 맞지만, 증상이 발견된 채 고의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진종합병원에 따르면 중국인 부부는 당진종합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야간 응급실 이용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당진종합병원 측에서는 관계 기관에 신고, 당진경찰서와 당진시보건소가 중국인 부부의 집을 방문해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중국인 부부가 다니는 직장에서 최근 중국에 다녀온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해보라고 해 병원에 들렀던 것”이라며 “진료 결과 아무런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진경찰서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당진종합병원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병원을 방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소문이 파다해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 또한 무척 힘들어 하는 상태”라며 “잘못된 소문에 대한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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