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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과 노인의 삶 조명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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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형 당진시전통민요보존회장

면천면 문봉리 출신의 조종형 당진시전통민요보존회장은 목회활동을 위해 1968년도에 고향을 떠났다. 16년 간의 목회활동을 마치고 당진에 돌아온 조 회장은 당진문화원 이사,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정미면지회장, 노인대학 강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노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12년째 노인대학 강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의가 많을 때는 15곳에서 강의했는데, 지금은 10여 군데로 줄였다. 매번 똑같은 강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조 회장은 “다른 내용으로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한 뒤, 노인들에게 강의 앵콜 요청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2월부터 개강하는 노인대학 강의를 위해 요즘 강의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만큼 지난 2014년 당진시대 ‘추억 속으로 사진 속으로’ 코너를 시작으로 한국단란주점업협회 충남당진시지부, 당진시전통민요보존회 활동이 소개돼 당진시대와 인연을 맺었다.

7년째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조 회장은 “당진시대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다”면서 “당진시대 덕에 지역소식을 골고루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문에서 아는 사람을 발견할 때면 반갑다고.

조 회장이 가장 눈여겨보는 기사는 그가 활동하고 있는 문화와 복지 분야다. 하지만 요즘에는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기사가 뜸해 아쉽단다. 조 회장은 “신문에 전통예술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할 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노인대학 소식이 부족하다”면서 “지역에 많은 노인대학 있는데, 노인대학을 취재해 노인들의 삶을 조명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주민들의 민원과 어려움을 발굴해 보도해달고 주문했다.

한편 조 회장은 신문 편집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지역의 여러 소식이 많이 담겨 좋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또한 “종이 색이 어둡다”면서 “좀 더 밝은 종이를 쓴다면 신문을 읽기에 더 편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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