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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2.07 19:56
  • 수정 2020.02.11 17:36
  • 호수 1293

[업체탐방] 니팅스튜디오 핑키미아
전문가에게 한 코 한 코 배우는 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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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반·기초반·인형기초반 등 클래스 진행
“키트 제작하며 온라인 플랫폼 입점 목표로”

니팅스튜디오 핑키미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미화 대표는 대학에서 의상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 삼청동에서 니팅스튜디오를 운영하던 교수의 제안을 받아 니팅스튜디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5년간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스튜디오의 전반적인 운영과 업무를 맡았다고.

지난 2016년 남편의 직장으로 당진에 터를 잡은 이 대표는 당진 맘카페 등에서 뜨개 수업을 진행했고, 천연제품 공방과 샵앤샵 개념으로 공방을 운영했다. 그러다 지난해 이 대표만의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당진푸르지오2차 아파트 한마음 공원 인근에 자리한 니팅스튜디오 핑키미아는 이 대표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뜨개 공방이다. 이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게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인기 만점 태교반
핑키미아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클래스가 이뤄지는 가운데, 2개월 과정의 기초반과 인형기초반이 운영되고 있다. 기초반을 마치면 아이 옷이나 반려견 등을 위한 뜨개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 매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특히 이곳에서는 태교반이 인기가 좋다. 3개월 과정의 태교반에서는 아기 모자, 인형, 옷, 블랑켓 등 다양한 아기용품을 만든다. 이 대표는 “아이 용품을 만들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며 “젊은 엄마들의 소개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핑키미아에서는 실 등의 뜨개질 부자재와 집에서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키트를 판매하며 주문제작으로 완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기본에 충실해야 좋은 작품”
의상을 전공하고 전문적으로 뜨개를 배운 만큼 그의 뜨개 제품들은 퀄리티가 상당하다. 이 대표는 “뜨개는 소재와 디자인 한 끗 차이가 질을 좌우한다”며 “좋은 소재로 곱게 만들면 얼마든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뜨개를 공부했던 교수에게 배워 다양한 외국 도안을 응용할 수 있다고.

기초가 중요하다는 이 대표는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면서 “수강생들에게 뜨개를 지도할 때 기초를 정확히 알려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클래스 오전 10시30분~오후12시30분, 오후 1시30분~오후3시30분, 직장인반 화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3명 이상 단체수업은 주말 예약으로 가능)
■위치: 북문로2길 12
■문의: 010-2222-4844,
인스타그램 @knitting.by_pinkymia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opinkyo 
홈페이지
www.pinkymia.com 

[미니인터뷰] 이미화 대표

“충남 대표 뜨개 디자이너”

“지역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개념이 아닌 여성 기업인으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 올해 온라인플랫폼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가 직접 만든 도안북을 통해 가맹사업까지 계획하고 있어요. 앞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뜨개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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