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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도 힘 있는 중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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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 기자회견
“내후년부터 지역경제 활력 가시화 전망”
“난방공사 불법 후원금?…안타깝고 가소롭다”
“반대만을 일삼는 무능한 야당, 좀비정당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어 의원은 지난 3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어기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의 한만석, 강익재, 김광일, 김연한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어 의원은 “든든한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이 돼 당진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믿음을 더 큰 정치로 보답하고 싶다”며 “어기구를 중진의원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4.15 총선은 수구, 적폐, 좀비세력에 의한 냉전시대로 뒤돌아 가느냐 개혁, 혁신, 진보세력에 의한 평화시대로 나아가느냐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무능한 야당, 자기 당의 3선 김 모 의원 조차 ‘존재 자체가 적폐’라는 좀비정당을 확실히 심판해 합리적 보수 야당이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땅 매립지
“우리가 유리할 것”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한 사법부의 선고만 남은 가운데, 이에 대해 어 의원은 “선거 전 판결할 경우 정치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며 “마지막 결론만 남은 상황에서 우리가 (당진 땅을 되찾아 오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 땅을 되찾기 위해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물을 국회에 있으면서 모두 제거했다”며 “사업 시행을 앞둔 신평~내항 간 연륙교가 판결에 영향을 줘 당진 땅을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 예감한다”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
“내후년부터 살아날 것”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은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2022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평~내항 간 연륙교 사업 △석문산단 지원우대지역 변경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 확정 △LNG기지 유치 △아산호~삽교호~대호호로 연결되는 농촌용수개발사업비 확보 △어촌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의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어 의원은 “인입철도와 연륙교, LNG기지 사업은 설계 준비만 기본 2년이 걸린다”며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내후년부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굵직한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사업체를 만나겠다”며 “또한 LNG 기지 사업의 경우 사업비 3조3000억 원 중 3000억 원이 지역 경제에 풀릴 수 있도록 사업체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방공사 후원금
“가짜뉴스, 가소롭고 안타깝다”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쪼개기로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어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어 의원은 “불법후원금을 받아 아웃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야당에서 공격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법적으로 후원금들이 들어온 것이며,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어디서 후원금이 들어온 것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어 의원에 따르면 당론에 따라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난방공사의 민영화를 반대하며 보호하고자 했던 것일 뿐, 한국지역난방공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전했다.

어 의원은 “공동발의나 법안심사를 한 적도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우리 당을 고발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경찰서에서 연락온 것도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같은 음해가 가소롭고 안타깝다”며 “정책과 능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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