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매방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종현 씨(89)가 실종돼 당진시와 서산시가 수색에 나섰다.
주민에 따르면 치매질환이 있었던 이 씨는 지난 11일 집을 나왔고 그 이후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이 씨의 핸드폰으로 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산시 운산면 고풍 저수지로 파악돼, 이 씨의 가족들과 지역 주민, 정미파출소, 정미면의용소방대, 서산소방서·경찰서 등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수색 과정에서 이 씨의 신발이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12일 잠수부 5명이 저수지를 수색했지만 물이 혼탁해 중단됐다. 이후 새벽까지 저수지 물을 양수했지만 이 씨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 355-5440(당진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