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119 실려갔다’ 소문 확산
“가벼운 감기 증상…현재 몸 상태 호전”
고대면 슬항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가운데 <당진시대>가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문은 최근 SNS를 통해 ‘슬항감리교회 교인이 해외에 다녀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119에 실려갔다’는 내용으로 확산됐다.
슬항감리교회 교인에 따르면 “십수일 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교인이 몸살기가 있어 새벽에 당진시보건소에 문의했다”며 “보건소에서 보낸 119 구급차를 타고 당진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가벼운 감기라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사와 영양제 처방을 받고 현재 몸살이 호전된 상태”라며 “사실이 와전됐다”고 전했다.
고대면행정복지센터 역시 “고대면에 확진자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확인된 바 없다”며 “당진시와 당진시보건소에서 전해온 소식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