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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2.24 17:22
  • 호수 1295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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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사해 등하교 교통안전 문제 건의
청소년이 바라는 토크콘서트 제안키도

▲ 당진시가 지난 17일 해나루홀에서 아동참여위원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당진시가 제2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지난 17일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4월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아동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혜진 위원장(원당중 3)을 비롯한 초·중학생 30명의 위원으로 제2대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수립 과정에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기구다. 제2대 위원회는 10개월에 걸쳐 △자원봉사 소양교육 △팀빌딩 △청소년 자살예방 등의 교육과 △전국 아동참여기구 여름캠프 △가을놀이 페스티벌 모니터링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당진시의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 등 아동친화도시 시책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14회의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최종 2개의 안건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아동청소년 등하교 교통안전 문제점과 대책 △당진시 청소년들이 바라는 토크콘서트로, 학생들은 9곳의 등하교길 안전 취약지역을 조사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토크콘서트 개최를 요청했다.

김혜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제안한 사항들이 시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고 많은 아동들이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제2대 위원회 수료에 따라 제3대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하고 2020년 신규시책으로 놀이환경시민조사단 구성과 아동들의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등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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