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입국 예정이었던 유학생 전원을 오는 9월에 입국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
신성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 측 대학과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지난 13일 입학 연기를 최종 합의했다. 앞서 신성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중국 유학생 입국을 대비해 격리시설 지정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준비해 왔다.
또한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으며, 건물별 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적외선체온계를 기숙사와 도서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