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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0.02.24 18:00
  • 수정 2020.02.24 18:08
  • 호수 1296

공공시설 및 교육‧복지시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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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당진지역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3

코로나19 우려로 2주간 임시휴관 

사례관리 등 기본 프로그램은 제공키로 


모든 학교, 9일로 개학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간 연기됐다. 따라서 오는 2일 개학할 예정이었던 당진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2주 후인 9일에 개학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개학연기도 검토할 예정이며, 개학이 미뤄져 수업일이 부족한 문제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학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맞벌이부부의 자녀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당진지역 어린이집‧학원은?

지역 내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자율적으로 등원 여부를 결정토록 하고 있다. 원아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육료를 지원한다. 오는 3월 입학하는 신입 원아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된다. 

학원과 교습소는 자율적으로 휴원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자체적으로 휴원한 학원과 교습소는 50여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휴원하는 학원과 교습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문화시설도 휴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도 휴관했다. 당진 및 합덕 청소년문화의집과 당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휴관키로 했다. 한편 각 지역아동센터와 당진시드림스타트 시설은 상황을 고려해 휴관 등 운영을 결정할 예정이다. 


복지시설도 ‘STOP’

지난 27일 노인복지시설이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타 복지시설도 휴관한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과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도 6일까지 휴관한다. 하지만 긴급 복지 서비스 및 사례관리 서비스는 계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오는 6일까지 휴관하며 주간보호실은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오는 24일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더불어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장난감도서관을 포함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중단했으며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보류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실,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보류했으나, 밑반찬 지원 등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곳을 위한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경로당 임시폐쇄, 공공시설 휴관키로

당진지역 모든 경로당도 임시폐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진시는 지역 내 경로당 343곳을 오는 8일까지 폐쇄키로 했다. 또한 당진시가 운영하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당진국민체육센터 △고대면 당진트레이닝센터(헬스장) 역시 지역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8일까지 휴관할 예정이다. 
 
한수미‧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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