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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악읍 기지시리 우리동네식빵
김수지·이정우 부부
“건강 담은 식빵, 동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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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한 우리동네식빵이 송악읍 기지시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2차 후문에 문 열었다.
김수지·이정우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식빵은 매장이 작고 아담하지만 진열대에서 한참 서성이게 할 정도로 식빵이 다양하다.

알밤이 박힌 밤식빵, 초코가 가득 들어간 초코식빵, 치즈로 고소함이 가득한 치즈식빵 이 세 가지는 우리동네식빵의 시그니처 메뉴다. 이밖에 안에도 겉에도 쿠키가 있어 고소하고 바삭한 비스킷 식빵, 나오자마자 품절될 정도로 인기인 크렌베리 크림치즈 식빵, 크렌베리와 호두가 들어간 식빵 등 10가지가 넘는 식빵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 식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트랜스지방 없는 우유 버터를 사용한다. 생후 21개월 자녀를 둔 만큼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선택했다고. 또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때문에 새벽 4시면 매장에 나와 빵을 굽기 시작해 오전 11시경과 오후 2시경에 각 한 차례씩 빵을 구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음료수도 마련돼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음료는 밀크티이며 이외에도 녹차라떼와 초코라떼, 딸기라떼, 더치 바닐라 라떼가 준비돼 있다. 딸기라떼는 직접 딸기청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수제 딸기청은 탄산수를 서비스로 더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송악읍 기지시리 주민이기도 한 김수지·이정우 부부는 2년 전 당진을 찾았다. 김 대표는 “주변에 우리를 포함해 아이 키우는 집이 많다”며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아이를 위해 좋은 빵을 만들고, 또 빵집을 운영하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우리동네식빵을 시작하게 됐다고.

“저희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요. ‘우리동네식빵’이라는 이름처럼 동네에서 오랫동안 빵을 구우며 편히 들릴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합니다.”

 

■ 가격 : 식빵 4000원~5500원, 밀크티/초코라떼/녹차라떼 2500원, 딸기라떼 4000원, 더치바닐라라떼 3500원
■ 위치 : 송악읍 반촌로 56-57, 102호(힐스테이트 2차 후문 앞)
■ 문의 : 358-1349(토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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