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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0.02.29 01:54
  • 수정 2020.03.02 11:03
  • 호수 1296

당진축협 사료공장 이전 가시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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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심의 예정
“이전할 부지 확정된 후 현 부지 매각 계획”

당진축협 사료공장 이전이 10년 째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이전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읍내동 이안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당진축협 사료공장은 공장 일대가 주택가로 개발되면서 지난 2010년 무렵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10년이 다 되도록 진전이 없었다.
당진축협 측은 현재 위치해 있는 읍내동 부지를 매각하고, 송악읍 가학리로 부지로 옮길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사료공장용지 매수 의향업체로 (주)대림D&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주)대림D&C가 계약금 납부를 연기하면서 최종 통보기일까지 계약금을 납입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 <제1252호 ‘10년째 표류 중인 축협 사료공장 이전’ 기사 참고>

이후 지난해 4월과 7월 당진축협과 ㈜남촌종합건설이 송악읍 가학리 마을회관에서 당진축협 사료공장 이전과 관련해 당진도시관리계획(가학2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공장설립 승인에 관해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진축협은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대한 부분 등 자료를 보완, 제출했다. 이에 당진시는 지구단위계획변경 재심의를 이달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 부지에 대한 매각의 경우 개발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이며, 이전 부지가 확정된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송악읍 가학리 주변에 송악중‧고등학교가 자리해 있어 민원과 소음으로 사료공장 이전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진축협 측은 “이전할 경우 사료공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악취와 소음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또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졸업자 우선 채용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마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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