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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에서 전해진 훈훈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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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남부사회복지관 등 곳곳에서 지원

▲ 집수리 지원 전과 후의 모습

합덕읍(읍장 김지환)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어머니가 쓰러진 뒤 자녀만 홀로 남은 가정을 위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합덕읍 운산리에 살고 있는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자녀만 홀로 집에 남게 된 위기가정을 합덕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견해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확인 결과 대상 가정은 안전상 문제가 있는 낡은 집에 거주 중이었으며, 의료비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본지 제1293호 ‘쓰레기 더미 속 7호실 모녀’ 기사 참조>

이에 합덕읍은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쓰러진 가구주의 입원 문제와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대한 지원은 합덕읍에서, 자녀의 건강검진과 후원품 지원은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에서 맡았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안전상 문제가 됐던 대문 등을 수리해 대상자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역주민들도 홀로 남은 자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합덕읍은 이 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사례관리가 진행 중인 13가구와 앞으로 추가 발굴되는 대상자들에 대해 지역 내 기관·단체들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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