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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주인으로 ‘섬김의 정치’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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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마예정자를 만나다] 전병창 예비후보(자유통일당)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그동안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실천에 대해 가르쳐 왔다. 하지만 퇴직하고 사회로 나와보니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것과는 현실이 매우 달랐다. 고쳐야 할 사회 제도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를 정치 영역에서 풀어야 겠다고 생각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현재 국민들은 민생경제 등의 모든 영역에서 총체적인 어려움과 시련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가에너지를 소모적인 정쟁에 쓰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시스템에서 국란극복, 국태민안, 국리민복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과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확고히 해야 한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했다.

새롭게 창단한 자유통일당으로 출마했다. 자유통일당은 어떤 당인가?

자유통일당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정신을 계승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창당한 정당이다. 가치관과 국가관 등이 일맥상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자 입당하게 됐다. 희생하더라도 후회 없이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본인의 정치적 신념은?

섬김의 리더십으로 국민을 국가의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의 정치’를 하는 것이다. 속해 있는 시민단체 한국자유전선을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한 ‘섬김 리더십’ 과정을 들은 적이 있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주인인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것을 강조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총선에서 친반국민대통합당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지난 총선에서 한 번 출마했었지만, 태양에 가려진 별빛처럼 아직도 관심과 주목을 받진 못하고 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나의 노력을 시민들이 알게 된다면 인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편 그동안 충남포럼 당진시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지회, 농심회 등 당진지역 단체에서 활동해 오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봉사하려고 노력했다.

당진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첫째는 평택에 빼앗긴 당진땅을 되찾는 일이다. 당진 땅을 되찾기 위해서는 법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대화와 설득을 통한 협상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활성화 대책 마련이다. 석문산단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소득과 당진시 세수를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건강이다. 사스에 이어 신종플루, 메르스, 지금은 코로나19까지 발생했다. 또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가 발병할지 모를 일이다. 질병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의료체계와 방역체계를 지속해서 갖춰나가야 한다.

당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해저터널이다. 미국은 경기불황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댐 건설 등 토목공사로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해저에 적용해 토목공사를 하면 경기불황을 타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국가가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부터 인천광역시 선재도까지 해저터널 토목공사를 실시한다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국책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이 오는 12월 말에 결정된다. 여기에 해저터널 토목공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진시는 충남도를 비롯해 인근 시·군과 연대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을 뽑자면?

첫 번째는 갈등 문제다. 현재 이념, 세대, 계층, 지역, 노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10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최고 246조 원이라고 한다. 여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 기본법 제정이다. 오늘날 한국은 OECD 국가 중 어린이들의 행복지수가 꼴찌다. 늦었더라도 제2의 국민인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기본법이 제정돼야 한다.
한편 제4차산업혁명에서 발생할 문제를 준비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라지는 기업과 그로 인한 근로자의 실직을 막기 위한 대책, 그리고 4차산업혁명의 이해를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책임감이 강하고 정직한 것이다. 또 섬김의 리더십을 갖추고 겸손해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성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학습하면서 사색을 많이 하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고지식하다고 말한다. 이는 평소에 진리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감정과 감각을 토대로 하는 감성이 있고, 고지식하다는 것을 보완할 합리성도 갖추면서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진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혼란으로 헌법 정신과 자유, 평등, 정의가 실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 혼란스러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민생경제를 살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가져와야 한다. 당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정치 현실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 전병창 예비후보는…
 - 1955년 우강면 성원리 출생
 - 우강초·합덕중·합덕농고(현 합덕제철고) 졸업, 공주교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단국대 행정대학원 사법행정전공 석사, 한서대 행정대학원 행정전공 박사
 - 충남포럼 당진지회장
 - 나라(겨레)사랑 국민총연합 상임공동대표
 - 사단법인 한국갈등관리학회 이사·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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