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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소식
  • 입력 2020.02.29 02:20
  • 수정 2020.03.02 11:02
  • 호수 1296

충남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유증상자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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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무응답 519명
경찰 통해 소재 파악 요청

코로나19와 관련 충남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500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87명이 미열 또는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자는 519명이다.

충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충남지역 신도 5255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도내 9개 시·군에서 87명(1.7%)이 단수 미열 또는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천안 30명(타 지역 거주 1명), 공주 21명(타 지역 거주 2명), 아산 16명(타 지역 거주 3명), 논산 7명, 당진 2명, 서천과 예산 각 1명이다. 나머지 4649명(88.4%, 타 지역 거주 211명 포함)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무응답자는 519명(9.9%)이다.

충남도는 종사자에 대해 충남도청 보건정책과를 통해 명단을 통보, 진단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2주 동안 매일 2회씩 능동감시를 하기로 했다. 타 지역 거주자(217명)는 해당 시·도 방역대책본부에 이관하기로 했다.

특히 전화 무응답자에 대해서는 1차 시·군 재확인(전화 및 방문)을 거쳐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외에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천지 교육생 명단 1305명을 추가 통보함에 따라 이를 각 시·군에 전달, 전수조사에 나선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매일 모니터링을 지속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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