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복운리에 힐링체험관, 건강상담실, 체력단련실, 영양교육실, 주민 쉼터 등이 갖춰진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집중하는 공공보건기관이다. 센터는 지난해 말 준공하고 올 1월부터 직원을 배치했다.
송악읍은 공단지역의 인구 유입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으나 지역민의 건강지표가 낮아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건강생활과 관련된 만성질환 건강상담, 영양, 신체활동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적, 신체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힐링체험관을 운영하고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역 수준에 맞는 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오는 5월 개소식을 목표로 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