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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0.03.02 16:16
  • 호수 1296

[인터뷰] 당진동부새마을금고 김병예 신임이사장
“신뢰받는 탄탄한 금고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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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이사장 선출
합덕지점 올해 준공 예정

지난 7일 당진동부새마을금고 김병예 신임이사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86년 당진동부새마을금고에 입사해 34년 동안 직원으로 근무해왔다. 당진동부새마을금고가 1979년에 문 열었으니, 거의 대부분의 역사를 이곳에서 함께한 것이다.

“전임 이사장들과 직원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거예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혼연일체가 돼서 금고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진동부새마을금고는 올해 합덕지점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부지구입을 완료한 상태로 조만간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김 이사장은 “합덕·우강 지역의 회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지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점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 회원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동부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 및 회원들에 대한 환원사업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지원사업, 경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고 산하의 한마음산악회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더불어 동부새마을금고 본점이 위치한 신평면 거산리의 경우 우체국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거산우편취급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고 2층에는 시립 신평거산작은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김 이사장은 “서민들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당진동부새마을금고가 되겠다”며 “더욱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역사상 첫 여성 이사장이 된 그는 “지난 34년 동안 일하면서 여러 어려움과 고비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의 동반자가 되어 금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뢰받고 튼튼한 금고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병예 이사장은
-1965년 신평면 거산리 출생
-서정초·신평중·신평고 졸업
-1986년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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