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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공단 침하 예산 2억 한전이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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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3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농민수당 및 코로나 대책 등 논의

▲ 지난 3일 당진시의회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하고 당진시 각 16개 실과로부터 24건의 안건을 보고 받았다.

이날 논의된 세부 안건으로는 △문화관광과 소관의 당진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 관련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의 예비비 및 성립전 예산 현황 △사회복지과 소관의 2019년 당진시복지재단 결산 △경제에너지과 소관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추가 출연 동의안 외 1건 △농업정책과 소관의 공익형 직불제 도입현황과 제2APC 건축 추진상황 보고,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보고 △축산지원과 소관의 삼선산 수목원 주변 양돈농장 매입 등이다.

당진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와 관련해 조상연 의원은 당진시의 경관 자원조사 결과를 연구에 포함할 것을 주문했으며 최연숙 의원은 삽교호 관광개발 계획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했다.

한편 기획예산담당관의 보고에 대해 서영훈 의원은 부곡공단 지반침하 관련 예산 1억9800만 원에 대해 한전 측에서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것은 한전으로 추정된다”며 “2억 원에 가까운 예산에 대해 한전이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에서 예산을 집행한 것”이라며 “당연히 원인자가 규명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김기재 의장은 기획예산담당관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침체로 인한 상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농업정책과에서 △농민수당 지원조례 제정안에 대해 보고했다.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농민수당 지원조례 제정안에 관해 “주민청구로 받은 농민수당 조례안에 대해 농민회 측에서는 수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수정안과 분리해 당진시의회에 부의안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농민수당 금액에 대해서는 4.15 총선 이후 도지사와 지자체장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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