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추진한 당진시가 지난 1월 한달 동안 그동안 1535건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1138건, 자원 발굴 59건, 통합 사례관리가 136가구에 달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공무원으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과 함께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당진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33명의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 14명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또한 올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면천은 중증 장애 노인 전수 방문 상담을 할 예정이며 순성은 주민과 교류 없는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신평은 방문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기초 건강 검사를 하거나 송산에서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