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 강습 등록제도가 개편된다.

지금까지 문화스포츠센터 수영 강습프로그램은 초·중·상급, 연수반으로 운영돼 왔다. 최초 초급반 등록을 시작으로 실력이 향상되면 다음 단계로 승반해 최종 연수반까지 강습을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회원을 우선 접수하는 재등록 방식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본지 제1222호 ‘남산 수영장 ‘연수반 졸업제’ 두고 갈등‘ 기사 참고>

이에 시설관리사업소는 재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매월 희망자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신규등록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신규등록제 개편을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 변경 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오는 2분기부터 새로운 접수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편 후에는 수영강습 시간에 별도 2개의 자유 수영 레인을 운영해 각 단계별 이용자들이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수영 전문가 육성이 아닌 시민들의 건강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개편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수영 강습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가 임시휴관 중이며, 수영조 소독 등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