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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것만은 해결하자 5] 도시개발
계획적인 도시개발 필요하다

원도심·우두동·먹자골목 등 상권 분산
대덕동 및 수청동 도시개발 이어져
역사·문화 반영한 도시 정체성 고려해야
난개발 아닌 체계적인 도시계획 필요
임아연l승인2020.03.09 18:00l(1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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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정책은 시민들의 삶을 바꾼다. 정책이 중심이 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의제를 발굴해야 한다. 가장 화두가 되는 우리 사회의 이슈와 의제를 찾아 제언하는 선거 기획 ‘이것만은 해결하자’를 게재한다.


그동안 당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농촌 중심도시에서 산업도시로 변모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개발이 이뤄졌고, 도시는 급속도로 팽창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도시계획과 난개발로 문제점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당진사람들의 중심 생활권이었던 원도심과 전통시장은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며 침체국면에 빠진 지 오래다.

당진시청 주변, 당진버스터미널 일대, 대덕동 먹자골목 일원 등 곳곳으로 상권이 분산됐고, 현재도 대덕동·수청동 일대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증가하는 인구와 차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 없이 무분별하게 조성된 도심에는 주차난 등과 같은 무질서와 혼란이 야기됐다.

 

당진의 중심지는 어디?

과거 원도심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상업 활동이 이뤄지던 것과 달리 수 년 새 당진의 상권은 여러 곳으로 분산돼왔다. 당진버스터미널, 당진문예의전당, 우두동, 대덕동, 수청동, 그리고 송악읍 복운리, 송산면 유곡리까지 상권이 각각 분산돼 있다. 하지만 각 지역이 가진 특성은 없다.

그러다 보니 상권만 분산될 뿐 도시개발에 따른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 최근에는 당진시청을 중심으로 대덕동과 수청동 일원에서 신시가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된 도시 간에 연계성이 없어, 산발적인 도시계획에 따른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서는 권역별 기능에 맞춘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도시 정체성 살려야

상권의 분산 뿐만 아니라 급속한 개발로 당진의 정체성도 위협받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당진1동과 당진2동에서 추진 중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당진시의 계획은 대부분 건물 신·증축 및 리모델링, 주차장·광장·거리 조성 등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차원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원도심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와 관련해 당진시는 읍내동 중앙공영주차장에는 4억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우두지구에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까지 5층 110면 규모로 새로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수청2지구에는 59억 원을 들여 5년 동안 주차장 용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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